[한국 우루과이] 박주호 몸 상태는..? 딸 나은이 응원 통했나 ‘다시 잡은 기회’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한국 우루과이 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월드컵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벤치에만 앉아있던 박주호가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박주호는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딸 나은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주호는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첫 경기 출전에서 첫 월드컵을 마무리지어야 했다.
 
최근 박주호는 부상 치료에 전념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박주호는 “첫 경기 부상으로 제 자신에게 안 좋은 결과였다. 눈물이 나오더라. 아내가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걱정을 많이 해서 큰 부상은 아니라고 괜찮다고만 했다.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심경을 전했다.
 
치료 중 아프다는 아빠의 말에 나은은 안절부절 했다. 나은은 “많이 아파? 주사 맞아야 돼? 아빠 혼자 맞아 안 아프게 해주세요“라며 의사에게 부탁해 감동을 자아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극복한 박주호는 벤투호 2기에 승선했다. 월드컵 기대주였던 박주호가 우루과이 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은이가 좋아하겠어요”, “부상 당했을 때 마음 너무 안 좋았는데”, “박주호 선수, 우루과이 전 응원할게요! 평가전이지만 벤투 감독님께 눈도장 찍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