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드론기술센터(센터장 박장태)는 지난 3년간 사업화촉진사업을 통해 9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업화촉진사업은 국내 기업 매출 신장 및 고용촉진을 목표로 드론 및 관련 제품 사용화 및 성능개선, 개발과정 애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 설계,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분석장비, 개발지원장비, 테스트지원장비 등 공동활용장비를 포함해 지원분야에 따라 최대 1950만원을 지원한다.
드론은 지난 2월 평창올림픽개막식에서 드론 공연을 통해 관심을 모았던 분야다. 국내는 현재 중국기업이 생산한 드론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드론 사업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스마트드론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화촉진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기업이 8억88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장태 센터장은 “기존 사업수행과 드론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니즈에 부합하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센터가 국내 드론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화촉진(공용활용장비연계)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스마트드론기술센터로 지원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