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기념 공연에서 처음으로 대중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싸이는 이날 행사의 마지막에 등장,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일 오후 용산전쟁기념관에서는 제70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사상 처음으로 저녁 시간에 기념식 행사를 진행하며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점은 대중가수 싸이가 국군의 날 행사에 등장했다는 점. 이날 싸이는 ‘챔피언’, ‘강남스타일’, ‘예술이야’ 등을 열창하며 군인들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싸이는 공연 말미 “군인이었고, 군인이고, 군인의 가족이다”라며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싸이는 이날 공연과 관련해 출연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