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부터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취임한다.
1일 노무현재단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해찬 이사장 후임으로 유시민 전 장관의 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유시민 전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이 있어 재단 측이 이사장직을 제안했고 유전 장관도 이를 승낙했다.
오는 10월초 평양에서 진행되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에는 유 전 장관이 아닌 이해찬 대표가 참석한다.
노무현 재단은 이번 평양 방문길에 봉하마을에서 생산한 봉하쌀, 장군차 등을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