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플러스수학교실은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솔플러스 전국 중간고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중간고사는 초·중등 학생들이 수학 학업성취도를 중간 점검해볼 수 있도록 전국 단위 평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솔플러스에서 주최하는 평가다.
초등학교의 중간, 기말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제가 확대 실시되면서 학교 평가는 단원(상시)평가, 수행평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학생들은 시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고, 학교에서도 지필평가 중심의 획일적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활동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을 도입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다만 중간‧기말고사가 없어지면서 학부모들이 학생의 학력에 대한 객관적인 척도를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그만큼 학생들의 학력에 대한 관심과 긴장감이 떨어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학교마다 시행하는 단원(상시)평가나 수행평가 수준이 천차만별이고, 같은 학교에서도 반마다 평가 문항이 다른 경우도 있어 객관적인 척도로 삼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평가에 대한 부담감은 덜되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학습 계획에 반영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 또한 학습 의욕을 자아내는 적당한 긴장과 성취도에 대한 파악은 이전보다 더 큰 학습 효과를 이룰 수 있다.
초·중등생이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한솔플러스수학교실 가맹점에서 평가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10월 한솔플러스 수학교실 교육사업설명회는 ▲ 16일(화) 울산, 창원 ▲ 18일(목) 경기 이천 ▲ 23일(화) 인천광역시, 경북 포항, 천안 ▲ 25일(목) 대구 달서구, 경북 구미, 경기 일산, 경기 김포, 서울 마포 ▲ 30일(화) 서울 강서구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