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은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아시아나클럽'의 우수회원 승급·자격 유지 기준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10월 1일부로 인천공항 제 1터미널 동편으로 이전, 운영하는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라운지를 안내하고 있다. (제공=아시아나항공)](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15264_20181002140011_725_0002.jpg)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은 골드 등급 이상의 회원으로 스타얼라이언스·아시아나항공 탑승 마일 또는 아시아나항공 탑승 횟수 실적을 반영해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늄 등급으로 선정해 왔다. 이번 달부터는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등급에 한해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리지' 실적을 추가 반영해 회원들이 더 쉽게 우수회원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준도 기존 대비 탑승 마일, 탑승 횟수 실적을 25~40% 하향 조정했다. 또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 실적을 반영해 자격 유지에 필요한 탑승 마일리지를 50% 완화했다.
아시아나 제휴카드는 사용액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신용·체크카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은 최대 2만5000마일까지 우수회원 승급·자격 유지에 반영된다.
아시아나클럽 담당자는 “승급 및 자격 유지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회원들이 우수회원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연구하고 개발해 아시아나클럽 회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제도 주요 개편 사항 (제공=아시아나항공)](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15264_20181002140011_725_0003.jpg)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