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의료미용기기 기업 ‘시너론-켄델라’, 한국지사 설립

기술, 교육, 임상 등 실제 시술에 필요한 핵심적인 지원 기대

세계적 의료미용기기 기업 ‘시너론-켄델라’, 한국지사 설립

브이빔(Vbeam), 젠틀(Gentle)시리즈로 유명한 글로벌 의료미용기기 기업인 ‘시너론-켄델라’가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한국지사 설립에 대해 시너론-켄델라의 CEO인 제프리 크루스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미용의료시장으로, 한국에 직접적으로 진출하기로 한 우리의 결정은 세계최고의 미용의료기기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사 설립으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시너론-켄델라 코리아는 제품 판매는 물론 수준 높은 서비스와 기술 교육, 임상, 더 나아가 실제 시술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구를 해결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시너론 켄델라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인 로버트 럭은 “우리는 고객의 시술이 성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직접 운영을 통한 모든 혜택이 우리의 고객들에게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수년 간 우리의 고객들을 지원하고 뛰어난 파트너쉽을 보여준 신한 씨스텍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기업의 한국 지사 설립 소식에 국내 의료계도 반색하는 모습이다. 대한피부과의사회 부회장인 이근수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시너론-켄델라 장비는 한국에서 수많은 여러 레이저 및 고주파 기반의 시술 등에 탁월한 평판을 받아온 파트너”라며 “시너론-켄델라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해온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새롭게 설립된 한국지사가 환자와 의사들에게 최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 년 7 월 아펙스 파트너스(Apax Partners)가 인수한 시너론-켄델라는 현재 총 86개국에 마케팅, 서비스 및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너론-켄델라가 선보이는 미용의료기기는 체형 개선, 제모, 주름제거, 문신제거, 여성보건치료, 혈관 병변과 색소병변 치료를 통한 피부개선, 여드름, 하지정맥 및 셀룰라이트 치료 등이다.

대표적인 장비인 브이빔(Vbeam) 외에도 젠틀(Gentle) 시리즈, 코어(CO2RE), 코어 인티마(CO2RE Intima), 프로파운드(Profound), 엘로스 플러스(elōs Plus), 피코웨이(PicoWay), 울트라쉐이프(UltraShape) 및 벨라쉐이프(VelaShape)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