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한국통계학회와 '데이터 사이언스와 경제통계' 주제로 공동포럼을 5일 개최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데이터경제 시대를 맞아 최근 통계학계를 중심으로 연구되는 데이터 분석 기법 관련 주제를 선정했다.
국제연합(UN)·국제통화기금(IMF)·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기구와 각국 중앙은행〃통계작성기관도 데이터를 통계편제 또는 경제 분석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지급결제 데이터, 스캐너 데이터, 가계 신용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학계, 정부기관, 기업 전문가 150여명이 기계학습, 개인정보 비식별화, 인공신경망 모형 등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충락 한국통계학회장 개회사와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허명회 고려대 교수 초청강연, 통계전문가 논문 발표·토론이 진행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