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네시아, 독일, 브라질 4개국 데이터 동시 출시
일본 IT기업 풀러(Fuller, 한국 지사장 김준범)가 2일 자사가 운영하는 앱 시장 분석 솔루션 '앱에이프(App Ape)'에서 4개국 데이터를 동시에 출시, 기간 한정으로 무료 제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독일, 브라질의 4개국이다. 이로써 앱에이프는 기존의 8개국에 더해 총 12개국의 스토어 정보와 스토어 랭킹, 7개국 모바일 이용 동향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브라질은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또,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독일 시장은 국내 시장과 비교하여 어떤 동향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지는 큰 시장이다.
엡에이프는 패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시장 동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 앱의 사용자 수, 성별/연령대별 비율, 동시 소지 앱 등 50개 이상의 세분화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쟁 앱의 동향 등 다수의 앱을 비교 분석할 수 있으며,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게임사, 앱 개발사, 광고대행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앱에이프는 이번 4개국 데이터 출시를 기념하여 무료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앱에이프에 가입하면, 무료 회원이라도 이번에 추가된 4개국의 ‘안드로이드’ 및 ‘iOS’ 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2018년 9월 20일부터 당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회원은 별다른 절차 없이 4개국 데이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준범 풀러 한국 지사장은 “앱에이프의 정확하고 심도 있는 분석 데이터를 통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모바일 시장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데이터의 유용성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