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KIC유럽은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한양대학교의 우수 인재들의 기술기반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현재 양 기관은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R2BD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R2BD 캠프는 Research to Business Development의 약자로, KIC 유럽에서 진행하는 기술사업화교육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5일(금)까지 5일간 독일 베를린 KIC 유럽 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독일의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강연과 관련 기관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회 강연은 KIC 유럽이 주관해 FraunhoferIZI연구소, Steinbeis, Bayer, 베를린파트너 그 외 베를린 및 드레스덴 공대 등 독일의 산학연, 제약회사, 연구기관, 창업지원기관의 강연진이 대거 참여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와 독일 작슨 주정부 과학기술정책 담당부서, Adler's Hof(독일의 대표적 과학 기술 산업단지)등 방문을 통해 혁신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게 된다.
KIC유럽은 10월부터 11월까지 한양대 MOT를 포함한 총 3건의 R2BD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우수 벤처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Bio Europe 2018 전시회’ 연계 ‘Match EU camp’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