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와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직무대행 강병태)는 4일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최근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각 전문분야인 해외마케팅, 무역보험, 수출금융 장점을 살려 사회적경제기업 글로벌화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KOTRA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 무역보험 무상지원 △ 해외마케팅 사업(지사화사업,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소요경비 지원 △ 우대금리를 통한 수출금융 지원 등을 제공한다..
세 기관은 해외진출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및 금융지원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진출하도록 돕는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충을 기대한다.
KOTRA는 올해 2월부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100개사를 선발, 기업 역량강화와 해외 마케팅 지원 등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쏟았다. 'KOTRA 글로벌역량진단(GCL)'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 △ 수출 초보기업 △ 수출 유망기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이태식 KOTRA 부사장은 “KOTRA는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성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