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이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긴급구호자금 40억 루피아(약 3억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진도 7.5 강진과 쓰나미로 1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기업은행은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고 전염병 등 2차 피해도 우려돼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부처와 기부방법 등은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사무소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