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초대형 포맷 센서를 탑재한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리즈 신제품 'GFX 50R'을 5일 공개했다.
GFX 50R은 작고 가벼운 바디에 35㎜ 포맷 대비 1.7배 큰 초대형 이미지 센서(43.8㎜×32.9㎜)를 탑재한 중형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다. 5140만 화소 'G 포맷' 이미지 센서와 고속 화상처리 엔진 'X-Processor Pro'를 탑재했다.
후지필름은 총 11종 신규 렌즈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후지논 GF 렌즈는 △GF100-200㎜F5.6 R LM OIS WR △GF45-100㎜F4 R LM OIS WR △GF50㎜F3.5 R LM WR 3종이다. 표준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대를 아우른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중형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R은 35㎜ 풀프레임 대비 1.7배 큰 초대형 이미지 센서로 초고화질을 실현하면서도 휴대성을 살린 혁신 제품”이라면서 “중형 포맷 디지털 카메라 인식을 완전히 바꾸고 초고해상도 작업물을 위한 새로운 촬영 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제품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