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 행안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안부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16061_20181005111126_035_0001.jpg)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4일 열린 행안부 자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서24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그간 행안부가 추진한 정부혁신 과제들의 국민 체감성과를 점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했다. 11월 말 개최예정인 범정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출품에 대비하는 등 정부혁신의 대내외 확산을 위하여 마련됐다.
대회에는 1차 심사 결과 국민 체감 성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11개 혁신과제 담당자가 참가하했다. 수상작은 일반국민 사전 설문조사 결과와 정부혁신 관련 전문가 현장심사 결과를 종합해 결정했다.
△국민과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 근절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문제해결 추진 △국민토론광장, 광화문 1번가 상설 운영 △디지털 기술 활용 사회혁신 추진 △문서 24 서비스 시행 △민관 협업 통한 마을기업 판로 지원 △민관협력 드론긴급운영팀 가동 통한 태풍 '솔릭' 재난피해 대응 △실패박람회 개최 △정부24 통한 행정서비스 통합 제공 △지방상하수도 시설물 공동이용 통한 지자체 협력 확산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등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서24 서비스 이외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해결 추진 사례가 우수상, 실패박람회 개최, 민관 협업을 통한 마을기업 판로지원 사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서24 서비스는 일반국민·기업·단체에서 PC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관공서에 공문서를 제출하거나 받을 수 있는 민관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다. 그동안 시범단계를 거쳐 올해 9월부터 전면 시행, 우편·팩스·인편 등 오프라인 공문 제출에 따른 불편을 개선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혁신 추진사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직접적 참여와 기여를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발굴·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패박람회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를 주제로 범국민 캠페인 행사이고 마을기업 판로 지원은 정부와 유통기업이 함께했다.
류임철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은 “경진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는 국민이 체감하는 행안부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행정안전부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우수사례를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