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13일 강원도 춘천 의암호 앞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해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매진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풍성한 공연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합리적인 가격의 복합문화 페스티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는 '젊음의 행진: 기쁜 우리 젊은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상 라이브(LIVE)', '상상 아츠(ARTS)', '상상 플레이(PLAY)'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뮤지션 및 공연 무대, 부대 프로그램까지 '복고풍'이라는 하나의 콘셉트로 구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상 라이브'에선 '장기하와얼굴들', '국카스텐', '잔나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과 숨겨진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등장한 '맥거핀', '더 폴스' 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뮤지션들은 복고풍 의상을 입고 기존과는 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의암호를 배경으로 춘천의 낭만적 일상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터 '상상5일장'은 '상상 아츠' 행사의 일환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상상 플레이'에선 화가가 직접 그린 간판이 걸려있는 옛날 영화관에 앉아 고전 영화를 하루 종일 감상할 수 있고, 딱지치기·스카이 콩콩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기며 어릴적 향수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관객들에게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올 가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티켓 수익금을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