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11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부산시가 후원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우수 식품 상품전'을 개최한다. 사회적 경제기업에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사회적 기업이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사회적 경제기업 상생 협력관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품질력은 우수하나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상생협력 행사이며, 지역별로는 경기 8개, 영남 11개, 호남 7개의 총26명 생산자들이 참여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기장군 특산물인 멸치■미역, 완도곱창김, 장성젓갈, 강화강옥고 등 총 200개의 다양한 상품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코리아페스타를 맞아 세일 기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영호남지역의 6차 산업 우수 생산자 직거래 행사를 아울렛 이천점, 부여점, 김해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 경제를 구성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의 기회가 되어 한층 더 성장 발전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기업뿐만 아니라 6차산업,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과 같이 국내 생산자단체들의 지속적인 판로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