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됐던 심현희 씨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4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측은 심현희 씨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심현희 씨는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던 중 머리에 부상을 입어 지난 9월 21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섬유종을 앓았던 심현희 씨의 사연은 지난 2016년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심현희 씨는 얼굴을 뒤덮은 거대한 종양으로 인해 눈코입의 형태를 거의 잃은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의 후원과 제작진 펀딩,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