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6일 한국기원에서 '제3회 BGF 친선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BGF는 2016년 프로바둑팀 창단 이래로 매년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해 CU 가맹점주, BGF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담을 나눠왔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에서 올라온 초등학생부터 경기도 광주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칠순 어르신까지 총 8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참가자의 기력에 맞춰 수준별 리그로 진행됐으며 토너먼트의 일종인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참가자별 각 4경기를 치뤘다.
3년째 바둑대회에 참가한 월곡동아점 유동관 점주는 “가맹본부 임직원과 점포 밖에서 만나 허물 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응원했던 프로 바둑기사를 직접 만나 지도대국까지 할 수 있어 매년 가장 기다리는 행사다”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각 리그별 우승자에게 상패와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부터 백화점 상품권까지 푸짐한 부상도 전달했다.
이날 바둑 대회에서는 경기 외에도 BGF팀 김영삼 감독을 비롯한 소속 프로 기사들이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의 대국 승패 판정 및 지도대국을 지원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사업장을 벗어나 바둑이라는 하나의 취미를 통해 가맹점주님과 임직원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가맹점주님과 유연하게 소통하며 신뢰를 쌓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 같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매년 우수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운영력 최우수점 해외 유통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CU 사랑의 물품나누기', '독도경비대 후원', 'CU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