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T커머스 최초로 TV 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고객이 관심 있게 본 상품 및 이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행태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그동안 T커머스 방송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은 구매 상품 이력을 분석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구매한 이력이 없으면 구매를 고민하는 상품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SK스토아 TV 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추천 서비스'는 고객 이용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한다. 상품 구매 이력이 없어도 편성표 방송 알림 설정, 위시리스트 담기 등을 종합해 관심 있는 상품을 파악, 맞춤 상품으로 보여준다.
SK스토아는 △함께 본 상품(방송 중인 상품에 따른 연관 상품 추천) △For you(SK스토아 서비스 사용 이력에 따른 맞춤 상품 추천) △Top30(상품조회 대비 구매가 많은 상품 추천)으로 '맞춤형 상품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KT IPTV 올레tv와 티브로드 케이블TV 방송 플랫폼에 이어 SK브로드밴드 Btv에 리모컨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방송 중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 매번 카드 결제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리모컨으로 빠르고 쉽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김판수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SK스토아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고 리모컨 간편 결제 등 쇼핑 편리성을 확대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면서 “TV홈쇼핑과 차별화된 맞춤 송출로 국내 1위 T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