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 토종기업 민코넷(대표 김태우)은 최근 한달 동안 ‘게임 플레이 중계 및 시청’과 관련, 미국 2건, 한국 3건 등 총 5건 신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민코넷은 이번 특허 획득으로 국내 특허 11건(등록 10건, 등록결정 1건)과 미국 특허 3건 등 총 14건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민코넷이 등록한 특허 대부분은 ‘게임 플레이 영상 처리’ 관련 기술이다.
게임 플레이를 게임 내 시간 흐름에 따른 데이터로 저장하고, 이를 인터랙티브, 360, 멀티카메라 동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게 핵심이다.
특허들이 적용된 플레이 영상은 게이머에게 소통 가능한 시청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은 물론, 5G시대에 맞춰 중계와 함께 팬들이 경기 상황을 원활하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을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미국 특허는 게임 플레이 중 임무의 성공 여부에 따라 추천 동영상을 제공해 게이머 실력 향상(코칭)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글로벌 e스포츠 시장 성장으로 리그, 프로팀, 아마추어 선수, 팬클럽 등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김태우 민코넷 대표는 “기술이 적용된 영상들은 e스포츠 경기를 시각화된 데이터와 결합해 콘텐츠로 분석, 제공해줘 프로, 아마추어 선수 전문 트레이닝 및 코칭을 위한 시청 교보재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Nvidia의 Geforce Now 또는 Google Project Stream 등 cloud gaming 환경에 적용할 경우 게임 클라이언트 설치가 필요 없는 e스포츠 경기 인터랙티브 라이브 시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성묵 (csm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