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투케이(대표 홍창기)는 한글날을 맞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어린이 한글 학습용 어플리케이션 '소중한글'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치투케이 소중한글은 낱글자 소리 중심 교육을 통해 한글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흥미 유발, 한글 조합 원리 학습 이해를 위해 퍼즐 게임 방식으로 구성했다. 인공지능을 통해 어린이 학습성향과 취약점을 분석해 일대 일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를 지원한다.
카이스트 전산학 박사, 한글 교육 전문가가 앱 개발에 참여했고 초등학교 특수교사 20명과 언어재활사 3명의 검수를 통해 학습 효과를 검증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삼성전자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돼 초등학교 한글 학습 부진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료모델을 탑재해 북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홍창기 대표는 “소중한글은 소리 중심 교육을 온라인에 적용한 첫 번째 한글 교육 어플리케이션”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일 대 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공신력있는 콘텐츠다. 소중한글이 한글 교육의 시기와 방법을 놓고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