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연구·시험·행정 분야 84명 정규직 전환

KERI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이 최규하 원장과 KERI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KERI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이 최규하 원장과 KERI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은 최근 비정규직 84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KERI는 이번 정규직 전환에 대해 대통령 핵심 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빠르게 정책을 수립해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환으로 KERI 비정규직 84명이 정규직이 됐고, 시설관리 및 환경미화 용역관리직 100여명은 연내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다.

KERI는 정규직 전환 조치에 이어 조만간 20여명의 정규직을 능력 중심 공개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면접 방식으로 채용한다.

정규직 전환과 신규 직원 채용을 완료하면 KERI 직원 425명 가운데 정규직 비중이 50%에 근접하게 된다.

최규하 원장은 “정규직 전환과 신규 채용으로 원내 양극화를 줄이고, 고용안전과 복지증진, 성장이라는 선순환 일자리 구조를 다지겠다”면서 “KERI 미래 주역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복지체계도 정립해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