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중인 2PM 준호가 국내 첫 단독팬미팅으로 공감매력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했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7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2PM 준호의 국내 단독 팬미팅 'THE SPECIAL DAY [잊을 수 없는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준호 단독으로서는 처음 진행되는 국내 팬미팅으로, 2PM 멤버이자 솔로가수인 동시에 배우로서도 활약중인 그의 다재다능함을 가깝게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2회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팬미팅 간 준호는 MC 겸 아티스트로서 행사를 스스로 진행하고 공연하는 등 전천후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먼저 팬미팅 전 리퀘스트를 통해 전달받은 신청곡 Pressure·상상·겨울잠·Can't Let You Go 등 공연넘버로 가수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잊을 수 없는' 코너 시리즈를 마련해 팬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잊을 수 없는' 코너 시리즈로는 잊을 수 없는 장면·잊을 수 없는 한 컷·잊을 수 없는 시간 등 세부코너를 통해 영화 '감시자들'·드라마 '김과장'·2PM 완전체 콘서트 '6night'에 대한 회상과 함께 실제 휴대폰 속 소장사진 공개, 사전질문 응답 등을 진행하며 아티스트로서 그의 능력과 소통매력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오후 7시 공연에 방문한 2PM멤버 닉쿤과의 깜짝 무대로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준호는 이날 무대에서 "태풍을 뚫고 저를 보러 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이 시간, 이 순간은 정말 팬 분들 덕분에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날이 됐다"라며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좀 더 부지런한 준호, 열심히 열일하는 준호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호는 지난 7월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로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하는 한편, 일본 미니7집 '想像(상상)'으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등 각종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전역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