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 토론회' 개최

기초과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이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IBS의 역할과 책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IBS는 오는 12일 대전 본원 과학문화센터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IBS 미래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IBS의 현재를 돌아보고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식을 모으는 자리다. IBS 과학자문위원회 위원, IBS 연구단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과학계 전문가 13명이 토론에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IBS 내외부 변화와 시각차를 분석하고 발전방향 정책을 제언한다. IBS 2단계 발전 전략도 논의한다.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좌장으로 피터 풀데 막스플랑크 복잡계 물리연구소 명예소장,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IBS 연구단 성과평가 제도에 대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연구단 5년차 성과평가 결과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연구단 지속여부가 결정되는 8년차 평가 중요성도 논의한다. 조지 알버트 사바스키 브리티쉬 콜럼비아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스 울프강 스피스 막스플랑크 폴리머 연구소 명예소장, 김성근·이현숙 서울대 교수가 참여하다.

마지막 세션은 국내외 기초과학계에서의 IBS 역할과 책임을 논한다. 염한웅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장이 좌장을 맡고 문길주 UST 총장,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 연구단장, 유영준 GIST 교수 등이 토론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