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에서 메카니멀들의 영웅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누렸던 ‘에반’이 요괴메카드의 수호정령으로 등장한다.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10일 요괴메카드 신제품으로 ‘수호정령 에반과 미스터리 요괴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에반 1개, 랜덤 요괴볼 1개, 메카드 3장으로 구성되며 ‘수호정령 에반’은 작은 공 모양으로 10㎝정도의 높이에서 바닥을 향해 툭 놓으면 팝업해 수호정령으로 변신한다. 동봉된 요괴볼은 랜덤으로 들어 있다.
국산 캐릭터 완구 ‘요괴메카드’는 이전 메카드 시리즈인 터닝메카드, 공룡메카드와 같이 배틀형 놀이완구로 기획됐다. 놀이 방법은 요괴라이더에 요괴볼을 올려놓고 슈팅, 요괴라이더가 메카드를 만나 팝업하는 순간 요괴볼이 발사된다. 발사된 요괴볼은 배틀필드에 착지한 후 팝업해 요괴로 변신하고 수호정령의 속성에 따라 점수를 얻어 상대와 승패를 가르게 된다.
수호정령 완구는 총 3종으로 구성되며 ‘수호정령 에반’은 블루 속성을 갖고 있다. 손오공은 이후 블랙 속성의 ‘수호정령 타나토스’와 레드 속성의 ‘수호정령 켄타스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요괴라이더 세트와 요괴볼도 함께 출시됐다. 긴 슈팅 거리로 상대 수호정령을 튕겨내는 공격형 요괴라이더 세트 1종 ‘고래킹(라이더)+이천숭이(요괴볼)’와 요괴볼 2종 천하 제일의 개코 ‘코독’, 낭만전사 ‘달리마’다.
손오공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요괴메카드에서 수호정령으로 등장하는 에반, 타나토스, 켄타스콘은 십이지신 등 다양한 정령들을 수호하면서, 정령들의 힘을 강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인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시리즈의 주인공 ‘나찬’뿐 아니라 인기 메카니멀들이 새로운 콘셉트로 등장해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