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회장 이재현)은 오는 16일 제주대 부설 미래 골프 꿈나무 아카데미 소속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브릿지 키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PGA투어 정규 대회 '더 CJ 컵 @ 나인 브릿지' 개최를 기념해 제주 지역 골프 꿈나무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이벤트로 연습 라운드 참관하고, 프로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게 된다. 제주 한라초를 졸업한 국가대표 출신 임성재 선수(CJ대한통운)가 직접 기술적 조언을 하는 것은 물론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어린이 6명을 초청해 그레엄 맥도웰, 이경훈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CJ그룹 관계자는 “더CJ컵이 2026년까지 10년간 열리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남자 골프 부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골프 꿈나무에게도 지속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