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는 최근 고객 맞춤형 DIY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마이 키친(My Kitchen)' 주문 행태 분석 결과 '퍼퍼로니'가 가장 사랑받는 토핑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고객 맞춤형 주문 서비스 '마이 키친'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도우, 토핑, 소스 등으로 피자를 만들고 주문할 수 있다.
현재까지 가장 인기 있는 토핑은 페퍼로니(10.9%)로 나타났다. 버섯(10.1%), 올리브(9.7%), 양파(9.4%), 베이컨(9.2%) 등이 뒤를 이었다. 도우에서는 담백하고 쫄깃한 '오리지널'이 18% 주문 비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전화 주문 이외에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 등 다양한 주문 채널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나만의 피자'를 만들 수 있는 마이키친은 론칭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