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10일 농심(004370)에 대해 "어렵지만 나아지고 있다"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30,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박애란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시장컨센서스에 비추어 본다면 '매수'의견에서 'BUY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 대비해서 조금더 긍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강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 하향조정되다가 이번에는 직전 목표가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3.8%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농심(004370)에 대해 "농심의 3Q 실적은 매출액 5,689억원 (-0.5% YoY)과 영업이익 264억원 (-15.8% YoY, 영업이익률 4.6%)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역기저효과 (10월 추석 연휴 이전 가수요 발생, 중국 내 라면가격 10% 인상 영향 등)가 존재하는 가운데 2Q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① 국내 라면 판매량 3.0% 감소, ② 원부재료가격 상승, ③ 미국 내 유통채널 확장을 위한 판촉비 투입 지속 등을 고려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농심의 3Q 실적은 부진하나, 바닥권이라고 판단되며 계절적 성수기인 4Q부터 2019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18년 상반기에는 경쟁사보다 신제품 출시가 더뎠고,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해 투입했던 비용 효과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① 최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과 같이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기존 주력 제품의 리뉴얼이 다양하게 진행될 전망이고, ② 유통채널 확장에 따라 미국과 중국 법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6월 400,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8년9월 33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330,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트레이딩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회이상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고 있고 목표가의 하락폭 또한 더욱 커지는 추세이다. |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투자의견 | 트레이딩매수 | BUY | HOLD |
목표주가 | 355,429 | 460,000 | 278,000 |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330,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조금더 긍정적인 수준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7.2%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하나금융투자에서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46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DB금융투자에서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27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 |
의견제시일자 | 투자의견 | 목표가격 | 20181010 | BUY | 330,000 | 20180928 | BUY(유지) | 330,000 | 20180816 | BUY(유지) | 350,000 | 20180618 | BUY(유지) | 400,000 | 20180516 | 매수(유지) | 37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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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포트 동향> |
의견제시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 | 목표가 | 20181010 | KB증권 | BUY | 330,000 | 20180904 | DB금융투자 | HOLD | 278,000 | 20180816 | 삼성증권 | HOLD | 300,000 | 20180816 | 한화투자증권 | BUY(유지) | 37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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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