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일자리 비전인 '신직업'을 토대로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간다.
SBA측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별도 접수페이지를 통해 '신공공서비스 실현 정책제안 공모전'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공공서비스 실현 정책제안 공모전'은 SBA 산하 SBA신직업인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SBA가 발굴한 신직업의 인지도 제고와 함께 신공공서비스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공모분야는 △SBA 발굴 신직업을 활용한 신공공서비스 실현 및 현장실험계획 △국내외 신직업형 공공서비스 사례 분석 및 서울시 현장적용계획 등 두 분야를 포함한 제반적인 사항이다.
공모자격은 △학생부 : 국내외 대학(원) 재학(휴학, 졸업예정 포함) 중인 자 △일반부문 : 학생부문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성인 등이다.
공모선정된 학생부문 또는 일반부문 개인(또는 팀)에게는 각각 △최우수상 : 1명(팀) 500만원 △우수상 3명(팀) 300만원 △장려상 6명(팀) 100만원의 상금 및 SBA 대표이사 상장 등이 수여되며, 학술지 게재비용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28일 오후5시까지이며,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자(또는 팀)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접수페이지나 SBA 신직업인재센터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정익수 SBA신직업인재센터장은 "본 공모전은, SBA가 발굴한 신직업을 활용해 새로운 공공서비스 실현에 대한 정책제안을 수렴하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자유로운 현장실험도 독려하고자 진행되는 것이다"라며 "1인 가구 증가, 리모트 워킹, 스마트 시티, 노령사회, 다양성 등 사회변화와 도시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도 가능한 우수한 공공서비스에 대해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