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행장 황윤철)은 10일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유공자(기업) 표창'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10주년 기념행사에는 한기환 창원영업본부 상무가 참석해 경상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로부터 유공자(기업)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8년 10월 제10차 람사르총회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제10차 람사르총회 기간 기업 서포터즈 활동, 람사르환경재단 출연, 람사르총회 특별판 캘린더 제작·배포, 도내 주요 습지 자연보호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에도 환경 정화활동과 자연 보호활동을 지속 추진해 습지를 지켜오고 있다.
황윤철 행장은 “환경 올림픽으로 불린 람사르총회가 창원시에서 개최한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며 “생태계 보전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람사르 정신을 계승해 환경 정화활동과 자연 보호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0차 람사르총회는 지난 2008년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일간 창원컨벤션센터와 경남 일월에서 열렸다. 165개국 정부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그리고 NGO 등 약 2200여명이 '인류 복지는 건강한 습지에 달려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창원선언문'을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