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가상 남편 유민상에게 미안한 마음? '무슨 이유 때문?'

사진=이수지
사진=이수지

개그우먼 이수지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는 가운데, 가상 남편이었던 유민상의 반응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이수지는 SNS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저 이수지가 품절되었음을 알립니다"며 직접 결혼 사실을 밝혔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2017년 JTBC '님과 함께2'에서 유민상과 가상부부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당시 가상결혼이 종료되고 OSEN과의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둘이 결혼하라고 할 정도였다"며 "가상결혼이 끝나서 많이 섭섭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유민상에 대해서는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며 "바로 마음이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내다 보면 새로운 긍정이 생길 수 있는 거다. 관계가 끝났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오히려 받기만 하고 더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뭐든지 첫 경험이었다. 설레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많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