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국내 기업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기점으로 신규사업을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와 함께, 원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구상에 몰입해있다.
하지만 기업규모나 자금여력에 따라 이를 추진하는 모습은 사뭇 다르다. 자금규모나 인력이 많은 대·중견기업은 조직개편을 통해 탄력적으로 현상유지와 미래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은 말 그대로 초기 기업으로서 점진적인 기본 서비스 확대를 토대로 거시적 목표인 미래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그런데 중소기업들은 서비스 수요 확대를 통한 현상유지와 함께 미래경쟁력 확보 조치들을 수행하는 상황에 있어, 자금이나 인력소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고민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중소기업들의 기본체력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컨설팅 기업들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기업의 성장주기에 맞는 다양한 전문가 투입으로 효율적인 경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이케이허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케이허브는 2014년 설립된 컨설팅회사로, '전문가(E : Expert)와 지식(K : Knowledge)이 몰리는 허브(HUB)'라는 명칭에 어울리게 기업과 각계 전문가를 다각적으로 연결시켜 현실적인 성장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이들은 PD(Producer)제도를 통해 기업의 전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컨설턴트가 핵심에 서서 △기업의 성장을 위한 각계 전문가 매칭(멘토링서비스) △국가 및 기업 지원사업 계획서 및 IR자료 평가(모의평가서비스) 등을 지원,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의 문제해결과 성장을 유도하며 호평받고 있다.
현재 이케이허브는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컨설팅과 함께, 국내 500개 기업의 문제해결과 서비스제언을 목표로 PD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은정 이케이허브 대표는 "기업은 사회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케이허브는 전문가 지식기반의 코칭 플랫폼을 토대로 기업의 전 생애주기와 함께하며 기업이 가진 미래비전을 현실화 하고 사회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이케이허브를 통해 내일을 기대하며 가슴뛰는 오늘을 살 수 있도록 돕는데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