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 9월 '촉촉한초코칩' 증량 후 1개월 간 매출이 직전 월 대비 20%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가격 변동 없이 기존 6개들이 촉촉한초코칩을 8개로, 12개들이는 16개로 각각 늘렸다. 증량과 함게 품질을 개선하면서 한층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초코칩 풍미가 호평을 받았다.
오리온은 지난 4년간 가격을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오징어땅콩,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촉촉한초코칩, 젤리밥 등 총 13개 제품 양을 꾸준히 늘렸다. 제품 내 빈 공간 비율도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훨씬 낮은 25% 미만으로 낮췄다. 주요 스낵 제품 포장재 면적은 7~21%씩 줄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촉촉한초코칩 성장세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결실”이라면서 “소비자 만족을 높이면서 매출을 늘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촉촉한초코칩' 증량 효과로 매출 상승"](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17532_20181011121226_253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