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VR, 해외 2호점으로 베트남 호치민점 오픈 예정

캠프VR, 해외 2호점으로 베트남 호치민점 오픈 예정

국내에서 실내 이색 데이트 장소로 사랑 받고 있는 VR 서바이벌 게임 캠프VR이 작년 12월 해외 1호점으로 오픈한 베트남 하노이점에 이어 10월 31일 베트남 최대 쇼핑몰인 호치민 1군 빈콤센터 지하 1층에 약 140평 규모로 해외 2호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치민 1군 빈콤센터는 베트남의 삼성그룹이라고 불리는 빈그룹이 만든 베트남 최대 복합 쇼핑몰이다. 빈콤센터에는 화장품, 의류, 전자제품 등 유명 브랜드와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는 영화관, 푸드코트 등이 입점해 있어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캠프VR 베트남 호치민점에는 캠프VR의 킬러 콘텐츠인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를 비롯해서 VR 레이싱, VR 호러, VR 시네마 등 다양한 VR 기기와 콘텐츠가 설치될 예정이다.

캠프VR 박상현 베트남 지사장은 “이번 계약은 베트남 빈콤센터 소유 기업인 빈그룹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서 성사되었다.”며 “10월 31일 오픈 예정인 캠프VR 베트남 호치민점은 다양한 VR 콘텐츠를 통해 이용 고객들에게 캠프VR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즐거움을 전달 할 예정이며 특히, 올 크리스마스에는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베트남 호치민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대표는 “캠프VR 베트남 호치민점은 캠프VR의 모회사인 ㈜쓰리디팩토리가 주관하고 ㈜SBS와 ㈜홀로웍스가 참여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이 지원한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의 해외 유통 거점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작년 베트남 하노이점 오픈에 이어 올해 10월 베트남 호치민점,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점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통하여 VR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해외 유통 거점까지 확보하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어 큰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