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약개발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1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인공지능(AI) 파마 코리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 성공의 열쇠〃협업 및 혁신'이 주제다. 국내외 9곳 의약품 분야 AI솔루션 개발사가 모인다. 자사 보유기술을 소개, 신약개발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은 배영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고, 파스칼 상뻬 IBM 왓슨헬스 인지솔루션 전문가가 '인공지능이 약물 연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나'를 발표한다. 파스칼 상뻬는 IBM에서 15년 경력을 가진 인지솔루션 전문가다.
이후 다우드 듀드쿨라, 3BIGS 데이터분석 전문가는 '신약 개발 및 재창출을 위한 의약품 데이터베이스 통합'을 소개한다. 그는 데이터베이스 개발과 제약〃기초 연구 플랫폼 분야에서 22년간 종사한 생물정보학〃데이터분석 전문가다.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오후 세션에서는 송상옥 스탠다임 최고혁신책임자가 '인공지능 약물 탐색공간에서의 신약후보 물질 발굴 및 최적화'에 대해 발표한다. 귀도 란자 뉴머레이트 최고책임자가 '생물학과 신약 후보 간 격차 해소'를 소개한다. 케이스케 코바야시 DeNA 인공지능 기반 약물개발 책임자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신약개발'을 발표한다.
남호정 광주과학기술원 부교수가 좌장을 맡은 마지막 세션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마이클 제뉴지크, 뉴메디 바이오의학 정보학 사업책임자) 발표를 시작으로 △약물 개발과 관련한 게놈 연구와 AI 역할(양현진 신테카바이오 박사) △새로운 치료법의 발견과 상업화(앤드류 라딘, 투엑스알 공동설립자) 순으로 마무리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