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가 '제5회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 시상식'에서 유통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동산 정보 불균형을 해소, 투명성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다.
다방은 2013년 창업 초기부터 매물 및 사용자 행동 이력 데이터를 분석해왔다. 창업 5년차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영입해 자체 데이터분석센터를 세웠다.
누적 매물 정보 1000만건을 보유 중이다. 이를 통해 △다방면 스코어 △매물시세 △서울 지역 원룸, 투·쓰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 등 데이터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다방면 스코어는 매물 지수 시스템이다. 다방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창업 후 6년간 국내 부동산 시장에 산재돼 있던 매물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며 “데이터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