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풀잎들’의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홍상수 김민희가 함께 한 다섯 번째 작품인 영화 ‘풀잎들’은 오는 16일 언론배급시사회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영화 상영 후 기자회견은 진행하지 않는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당당하게 관계를 밝혔던 두 사람은 이후 국내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해외영화제 위주로 참석하고 있다.
또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서만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두 사람은 ‘풀잎들’로 지난 8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 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는 동반 참석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손을 꼭 잡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근황 모습을 공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