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아세안센터와 손잡고 신남방정책 추진 앞장

KOTRA(사장 권평오)는 아세안 전담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OTRA는 12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한-아세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했다.(사진:KOTRA)
KOTRA는 12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한-아세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했다.(사진:KOTRA)

아세안은 제2의 교역파트너이자 해외투자, 건설수주 시장이다. 중산층과 경제활동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는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지역과 협력을 주변 4강 수준으로 격상하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추진 중이다. 8월에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업무 협력은 아세안 관점에서 경제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콘텐츠 등 유망분야 상생협력을 지향한다. 정부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내 기업 아세안 진출을 지원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속 가능한 사람 중심 상생협력이 되기 위해서는 아세안이 희망하는 협력분야를 발굴하는 것이 먼저”라며 “양 기관 전문성을 살려 현지 수요에 근거한 의제를 찾고 무역·투자 외에도 기술교류, 프로젝트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