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공룡메카드’, ‘요괴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내 친구 코리리’ 등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인기 콘텐츠들과 브라보키즈TV를 모두 만나는 대규모 가족 축제인 ‘2018 브라보키즈 페스티벌’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콘텐츠 전문 기업인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이하 초이락)는 지난 14일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 2018 브라보키즈 페스티벌에 사전 접수자 2500명과 그 가족 및 친구들, 현장 방문자 등 총 1만 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15일 밝혔다.
초이락 콘텐츠 축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는 5차례의 사전 접수에서 연속 조기마감을 기록하며 네이버 실검 순위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또 행사 시작 2시간 전인 8시부터 참가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장은 ‘공룡메카드’를 필두로 ‘요괴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내 친구 코리리’, ‘브라보키즈’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과 함께 즐길 거리와 푸짐한 선물이 넘쳐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전 접수자 가족 100팀이 홍백 팀으로 나뉘어 참가한 ‘브라보키즈 운동회’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인기 유투버 베리, ‘헬로카봇’의 가수 안녕이, ‘공룡메카드’의 디노펀치, ‘내 친구 코리리’의 레니모니 등이 게임을 진행했으며, ‘공룡 알 낳기’, ‘차탄이네 윷놀이 런’, ‘요괴 줄줄이 기차’ 같은 10여 가지 특별 게임을 한 참가자들은 ‘요괴메카드 기프트 박스’, ‘공룡메카드 럭키 박스’ 등을 선물로 받았다.
이외에도 메인 무대에선 ‘공룡메카드’ 뮤지컬 공연, 브라보키즈 공연, 레크리에이션, ‘공룡메카드’ 챔피언십 결승전, ‘요괴메카드’ 특별전, EDM 춘자 공연 등이 시간대 별로 꼬리를 물며 관객을 흥겹게 했다.
‘공룡메카드’ 뮤지컬 공연은 올 여름 흥행 성공을 거둔 뮤지컬팀이 직접 약 30분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꾸며 환호를 받았다. 뮤지컬을 보지 못했던 관객에겐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브라보키즈 공연은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애니메이션이 총 출동하는 ‘애니콘’ 무대로 캐릭터들과 주제가를 부른 가수들이 모여 흥겹고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시드권자들이 모여 대결한 ‘공룡메카드’ 챔피언십 결승전은 선수와 관객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흥미진진했다. 가수 춘자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EDM 리듬으로 바꿔 아이와 부모 모두 신바람 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브라보키즈 페스티벌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어린이들의 안전. 사전 접수를 통해 적정 인원을 모집했고,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을 제한하고 행사장을 개방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최종일 대표는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 브라보키즈 페스티벌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콘텐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면서 “내년에는 어린이들이 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