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운영사인 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가 콘텐츠 복합공간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부동산 개발업에 나선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적합한 사업 장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뉴딘콘텐츠는 최근 GS리테일(대표 허연수)과 서울 역삼동 GS사옥에서 콘텐츠 복합공간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 스크라이크존, 스크린테니스 테니스팟, 가상현실(VR) 게임을 접목한 세븐 스틸 등 콘텐츠 복합 공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VR 전문기업인 예쉬컴퍼니와 협약을 맺고 관련 콘텐츠를 제공받기로 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에서 사업 진행에 적합한 장소를 제안받는 등 공간 사업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향후 GS리테일의 종합 부동산 개발 전문가 강점 등을 반영한 복합공간을 조성, 보다 발전된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김효겸 대표는 “자사가 궁극적 사업 목표로 설정해 온 '콘텐츠 복합공간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 GS리테일과 손잡게 됐다”며 “GS리테일과 함께 공간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