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자인 컨설팅 기업 유투시스템(대표 최재현)의 대표 제품 퓨리수(Purisoo)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컨셉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마리나 베이 샌즈 잔디광장에서 2018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콘셉트 어워드(Singapore Red Dot Design Concept Award 2018)가 열렸다. 이날 휴대용 정수 물병 퓨리수(Purisoo)는 여행(Travel) 부문에 Winner로 선정됐다.
지난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상과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매년 콘셉트, 제품,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을 시상한다. 디자인을 포함 혁신성과 기능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독립성과 공평성을 지향한다.
퓨리수(Purisoo)는 펌핑 방식의 일체형 정수 물병으로, 펌핑만으로 오염된 물을 깨끗한 물로 간단히 정수해 마실 수 있다. 특히 박테리아, 편모충, 기생충 등을 중공사 필터를 통해 99.99% 걸러주고 중금속이나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삼중필터를 장착해 일상, 등산, 캠핑, 재난, 위급상황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초 성공적인 크라우드 펀딩을 거쳐 최근 출시, 본격적인 양산 작업을 거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퓨리수를 만든 유투시스템은 15년 이상 UX 컨설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콜라보 티셔츠 브랜드 만티도 운영 중이다. 스마트한 미래기술과 환경을 접목한 사용자 경험을 중시한 종합 디자인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