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인터내셔널, 리얼EMS 출시… 업계 관계자들 관심↑

합리적 가격‧편의성·활용성 강점…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2018 밸런스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리얼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가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활용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 부각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온인터내셔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밸런스페스티벌에서 리얼EMS를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100% 국산 기술과 부품으로 제조한 리얼EMS는 3000만원 상당 고가의 첨단 EMS 트레이닝 장비의 기술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장비다. 자체적으로 개발‧제작‧유통을 담당해 일반적인 홈트레이닝 장비보다도 저렴하지만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이런 장정이 입소문을 타 론칭 전에 2500개의 선주문이 이뤄졌다.

리얼EMS가 2018 밸런스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리얼EMS가 2018 밸런스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체험 후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편의성과 활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벨트형태여서 착용이 쉽고 일반적인 가정용 EMS장비에 필요한 젤패드 없이 물만 뿌리면 돼 별도의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 또 착용 후 일상생활은 물론 달리기‧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마사지모드 등 다양한 모드와 12단계의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일반 가정용 EMS장비에서 찾기 힘든 장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컨트롤러를 탈부착할 수 있어 세탁이 가능하다.

이온인터내셔널, 리얼EMS 출시… 업계 관계자들 관심↑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는 “행사 날 500여명이 방문해 샘플용 제품만 1000여개 이상 주문했다”며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편의성과 활용성에서 만족해하며 샘플용 제품만 1000여개 이상 주문했다”며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편의성과 활용성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가정용 장비임에도 트레이닝 센터나 퍼스널트레이닝 숍 같은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는 2013년 국내에 트레이닝 센터 등에서 이용되는 전문가용 EMS트레이닝 장비를 론칭 한 후 지금까지 시장을 일궈온 EMS트레이닝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이후 2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국내 기술과 제품으로만 이뤄진 리얼EMS를 선보이게 됐다.

그는 홈트레이닝 장비를 개발한 이유에 대해 “최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중국산 부품 등을 사용한 기능도 적은 저가형 홈트레이닝 EMS장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전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EMS 장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가 EMS장비의 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온인터내셔널은 내년 초에 손목이나 팔목, 허벅지와 종아리 등 파트별 홈트레이닝 EMS장비를 추가로 출시한 이후 미국이나 중국 등 전 세계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올해는 판매보다는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그렸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