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슈퍼윙스’, ‘MIPCOM’ 및 ‘아메리칸 필름 마켓’서 새 시즌 공개

‘출동! 슈퍼윙스’, ‘MIPCOM’ 및 ‘아메리칸 필름 마켓’서 새 시즌 공개

창작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주)퍼니플럭스가 영상물, 방송 콘텐츠 박람회 ‘MIPCOM 2018’와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 참가해 ‘출동! 슈퍼윙스 시즌3’와 ‘다이노스터’를 선보인다.

‘MIPCOM 2018’는 10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되며,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은 10월 31일(수)부터 11월 7일(수)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이번에 론칭하는 ‘출동! 슈퍼윙스 시즌 3’는 3세~6세 대상의 세계문화교육 애니메이션으로 북미, 중국, 유럽이 주요 목표시장이다. ‘출동! 슈퍼윙스’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 호기가 세계 어린이들에게 택배를 배달하고, 로봇변신 비행기 슈퍼윙스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3에서는 시즌 1, 2에서 사랑 받은 슈퍼윙스 멤버 도니, 아리, 봉반장, 샛별이, 미라가 각 팀의 리더가 돼 각기 다른 특성과 능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유아들이 ‘팀워크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속에 슈퍼윙스 친구들이 힘을 합쳐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또한, 호기와 슈퍼윙스 친구들이 각국의 인물과 도시를 소개하는 장면을 시청한 유아는 ‘세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사람과 국가 그리고 문화의 존재를 이해한 아이들은 사고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다. 이야기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정보를 습득하고, 생각의 크기 또한 키우게 되는 것이다.

장문석 퍼니플럭스 사업전략팀장은 “슈퍼윙스1, 2의 사업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시즌3’ 론칭까지 앞두게 되었다”며 “기획단계에서부터 전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컨셉을 잡은 것이 슈퍼윙스의 롱런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윙스 시즌3뿐 아니라 오는 2020년에 출시 예정인 ‘다이노스터’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다이노스터는 어드벤처 장르로 개성 뚜렷한 4명의 키즈 히어로가 펼치는 공룡행성탐험 애니메이션이다”고 전했다.

남다른 기획력을 바탕으로 재미와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퍼니플럭스.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퍼니플럭스의 멈출 줄 모르는 도전이 기대된다.

한편, 퍼니플럭스는 2008년 설립해 아시아 최초로 니켈로디언채널에 ‘시계마을 티키톡’을 배급해 전세계 170여개국에 방영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출동! 슈퍼윙스’를 미국 Universal Kids, 독일 KiKA, 이태리 Cartoonito, 중국 CCTV 등 전세계 90여개국에 방영했다. 또한, 2016년 출시한 ‘엄마 까투리’는 EBS 방영 1년만에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방영 10개월만에 VOD 누적 40억뷰를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18 글로벌 CGI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IPCOM 2018’,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 등 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는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직접 수행하며 국내 업체와 해외 CGI 업체를 연결함으로써 기술 교류 촉진 및 국제 공동제작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시장 동향파악, 비즈니스 상담, 신규 바이어 발굴, 계약 체결 등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