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전통시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상인대표 및 관계자 380여명이 참석해 상인교육으로 변화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시장별 맞춤형 활성화방안을 모색했다. 9개 시장·상점가가 참여한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상인교육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및 소방안전 캠페인 실시 사례를 선보인 강원 홍천중앙시장이 대상을 받았다.
경주중앙시장, 안양박달시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6곳은 대구 대명시장, 광주 송정매일시장, 경기 도리섬상점가, 서울 뚝도시장, 경북 장량성도시장, 경남 성원그랜드쇼핑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지하상가 포함) 수는 1600여개, 점포 수는 263만개다. 상인 수는 전국 기준 36만명에 달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선도할 혁신리더 육성을 위한 상인대학원, 찾아가는 현장교육 상인대학, 전통시장 세대교체를 위한 가업승계 아카데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 다양한 상인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선도할 상인 육성을 위해 상인교육과정을 지원했다”며 “상인 여러분의 많은 노력이 더해져 전통시장에 변화의 바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