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클린일렉스가 기술보증기금와 15억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린일렉스는 업계 최초의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통신을 적용한 보급형 충전기와 공유형 멀티 충전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로 기보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효영 클린일렉스 대표는 “창업 이후 기보의 기술금융지원이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큰 도움됐다”며 “차세대 충전기술인 400kW 초고속 충전기를 2021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클린일렉스 경기 의왕 본사에서 열린 투자계약식에는 황태석 벤처투자센터장, 이효영 대표 등 1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