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투베로', 과기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보령제약 '투베로', 과기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보령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가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과학기술 역할에 대한 국민 관심과 과학기술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선정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카나브와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개발을 시작해 2016년 11월 투베로를 만들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 질병을 함께 가진 환자는 투베로 한 알로 치료한다. 환자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경제 부담을 줄였다.

투베로는 2016년 9월 중남미 25개 국가에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동남아 13개국에도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