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올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1위로 선정돼 이 부문 3년 연속 1위에 올라섰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각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미래의 질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 올해로 27회째인 KCSI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산업의 대표적인 고객만족 지수다.
올해 KCSI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 1만1040명을 대상으로 총 114개 산업, 344개 기업에 대해 전반적 만족도, 요소 종합 만족도, 재구입(이용) 의향을 집계해 각 산업별 최고 기업이 선정됐다.
조사 결과 bhc치킨은 81.1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bhc치킨은 재이용 의향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요소 만족도에서는 맛과 신선도, 메뉴 안내, 배달 직원 응대 태도, 품질 대비 가격, 기업 신뢰도 등의 요소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은 독특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해 8월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과 상생의 정신이 담긴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 'BSR(bhc+CSR)'의 본격 시행을 선포하고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희망펀드'를 조성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BSR' 활동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대학생 청년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을 비롯해 고객의 사연을 접수해 소원을 들어주는 'bhc엔젤',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수상하는 'bhc 히어로' 등으로 구체화되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bhc치킨은 자사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매년 2개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만족에 힘쓰고 있다.
'뿌링클', '맛초킹' 등 빅히트 메뉴를 탄생시키면서 젊은 층으로 소비 확대를 이뤘으며 올해도 '소이바베큐'에 이어 새콤 매콤 바삭한 이색적인 맛 '치하오'를 최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치하오'는 에스닉푸드 치킨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업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가맹점과 소비자라는 두 고객과의 상생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며 “변함없이 보여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상생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