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본부장 서준석)는 1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농생명융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구 특화기업(농생명융합기업)의 2차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특화기업 네트워크 구성 이후 2회째 개최되는 이번 네트워킹은 특화기업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기업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열렸다. 행사는 기업애로 전문가 상담, 판로개척 특강, 참여주체 교류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기업 사전조사로 발굴된 15여개의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 기술, 노무, 마케팅,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자문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현장에서 신제품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연봉제 근로자의 근로계약 작성,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이전 등 기업애로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해결했다.
새로운 유통 판로 개척을 고민하는 농생명 기업을 위해 '홈쇼핑 진출 전략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김진태 NS홈쇼핑 방송영업본부 팀장이 홈쇼핑 입점 전략 및 방법, 노하우 등 생생한 정보도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참여주체 간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소개, 명함교환 등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강성우 프로티젠 대표는 “그동안 제품 판로 다각화를 추진하였으나 방법이나 절차를 몰라 막막했었다”며 “특강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추진의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서준석 본부장은 “특화기업의 소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킹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는 1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농생명융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구 특화기업(농생명융합기업)의 2차 네트워킹을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10/1119643_20181018090016_236_0001.jpg)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