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KOTRA, 2018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국내 상권 넘어 해외로"

중소벤처기업부와 KOTRA(사장 권평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GFBP2018)'를 개최한다.

중기부·KOTRA, 2018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국내 상권 넘어 해외로"

행사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프랜차이즈 관계자 200여명과 해외 유망 프랜차이즈 마스터 파트너 63개사가 참여했다.

중국(17개), 동남아(17개) 등 프랜차이즈 진출 유망 국가뿐만 아니라, 북미(5개), 일본(7개), 대양주(2개) 등 선진시장에서도 국내 프랜차이즈 발굴에 관심을 보였다.

충칭자동차 판매 센터 25개를 운영하고 있는 충칭징카이치보실업유한공사(Auto exhibition & Sales center of Chongqing)는 외식업 및 뷰티 서비스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인도네시아 20위권 기업으로 30여개 계열사를 보유한 코린도 그룹도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발굴, 인도네시아 매장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KOTRA, 2018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국내 상권 넘어 해외로"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세미나도 19일 열린다. 프랜차이즈 진출 유망지역으로 부상하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안도현 도리안(Doryan) 대표는 말레이시아 마스터 파트너로 사업을 운영했던 본인의 성공·실패사례를 발표한다. 응웬 피 번 프랜차이즈 아시아 대표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 정보 제공 및 베트남 유망업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두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은 탈출구가 아닌 필수”라며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한류열풍 등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여건이 개선됐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망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해외진출 시 발생하는 애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