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최근 공동으로 주최한 '스타트 예루살렘 2018' 한국 대회에서 스타트업 두브레인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와 예루살렘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총 25개국의 창업기업과 각국의 대사관이 참여하는 국제 창업 경진대회로 한국 참가 기업 선정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했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8월부터 한국대회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지원한 15개 기업 중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TIPS 타운에서 최종 결선대회를 열었다.
결선 참가 기업은 △두브레인(소아 인지 발달장애 진단·치료 모바일 솔루션) △메디픽셀(인공지능을 이용한 복합 안과검진 보조 서비스) △서울로보틱스(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아드리엘(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최적화 및 자동화 솔루션) 등이다.
우승팀 두브레인은 이스라엘 현지에서 일주일 간 전 세계 벤처투자자,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피칭, 세미나 등 함께 폭넓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는 “한국의 선진 의료 교육 서비스를 세계에 널리 보급하고 싶다”면서 “스타트 예루살렘 2018 참가를 계기로 해외 진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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